SOYOUNG PARK
2024~2025 인턴십
비디오 제작
내 이야기
저는 어릴 때부터 다양한 관심사와 취미를 가져 왔습니다. 피아노와 음악, 그림과 게임/이벤트 기획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경험을 쌓았지만, 가끔은 어느 한 분야에 몰두하며 진로를 좁혀가는 친구들이 부러울 때도 있었습니다. 그러나 무디 신학교에 입학한 후 Communications 전공 수업들을 들으며, 제가 관심을 가지고 경험해온 여러 분야들이 '영상'이라는 한 카테고리로 뭉쳐진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. 영상이라는 것은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 이상으로 그 안에 진리를 담을 수 있고, 이해되지 않았던 것이 이해되도록 도울 수 있고, 세계 곳곳에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과 필요한 기도제목들을 입체적으로 나눌 수 있는 멋진 매체라는 것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.
모태 신앙이었지만 무디 신학교에서 하나님과 더더욱 깊은 관계를 시작하게 되면서, 제 입에서는 영상으로 하나님과 당신의 나라를 섬기고 싶다는 기도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.
영상을 통해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하고, 하나님의 사람들이 주님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고, 기도와 복음 전파를 격려하는 일에 사용받고 싶어요’ 라는 기도는 곧 저의 비전이 되었습니다.
얼마 후 무디에서의 마지막 학기, 무디 선교 컨퍼런스를 통해 저는 OneWay Ministries라는 선교단체를 만났습니다. 놀랍게도 이 단체는 저와 비슷한 비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. 특히 세계 각국을 위한 ‘기도 영상’을 만드는 Prayercast 사역은 사람들이 세계 각국을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돕고 격려하는 역할을 해내고 있었습니다. 제가 꿈꾸던 영상 사역/선교가 단지 먼 미래의 일이 아닌 지금 할 수 있는, 또 하나님이 이들을 통해 이미 하고 계신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제 심장은 마구 뛰기 시작했습니다.
하나님께서 이끄신 만남이라 믿으며, 저는 OneWay Ministries의 인턴십과 Video Editor/Studio Assistant 포지션에 지원하였고, 면접 끝에 합격하여 1년 동안 이곳에서 일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. 같은 비전을 가진 공동체와 함께 열방을 위한 기도를 돕고 격려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, OWM와 함께하는 1년의 시간을 통해 당신의 뜻을 이루실 하나님을 기대하고 있습니다.
매일 아침 출근하면 OWM의 인턴/직원들과 서로를 위해, 또는 기도가 필요한 곳을 위해 함께 기도함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. 이후 영상 편집 스튜디오에 들어가서는 제게 맡겨진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, 리서치와 영상 편집을 통해 그 나라를 위한 기도 영상을 만드는 것이 여름 동안의 제 루틴입니다. 중간중간 인턴들과 직원들과 함께 말씀으로 훈련받고 교제하는 시간도 가지고 있습니다.
일하는 환경도 만남의 축복도 모두 감사하지만, 주변에서 기도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이 계심에 더더욱 큰 감사가 나옵니다.
제가 OneWay Ministries에서 일하는 1년의 시간이 영상 사역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영적으로 성장하는 시간,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제 안에서, 또 저와 다른 인턴들, OWM를 통해 일하시고 드러나시고 영광 받으시는 값진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! 정말 감사합니다!